얼굴 식별하고 바코드 긁고 슈퍼에 들어가면 직원이 없는 슈퍼에서 소비자는 모든 상품을 스스로 골라야 한다.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스크린에 얼굴을 대면 되는데, 웃는 표정을 지으면 할인이 되고 무뚝뚝한 표정을 지으면 더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물건을 산 뒤 결제를 위해 카드를 긁거나 얼굴을 댈 필요 없다. 결제는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그냥 나가면 된다.

이곳은 2017년 제4회 세계인터넷대회에서 이스라엘 과학자이자 노벨상 화학상 수상자인 단 셰흐트만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인기슈퍼마켓’인 톈마오 무인슈퍼마켓이다.

톈마오 무인슈퍼는 세계인터넷대회에서 독립적으로 참가한 유일한 항목으로 테크놀로지의 매력을 한컷 뽐냈다. 우선, 영상식별기술로 소비자에게 얼굴부위 특정식별과 신분확인을 거쳐 ‘얼굴대고 상점출입’과정을 완성한다. 둘째, 물건식별과 추적기술을 소비자의 행위와 결합해 무인슈퍼가 소비자의 결제의도를 판단할 수 있고 최종적으로 스마트 개찰구를 통해 빠르게 자동결제가 이뤄진다.

톈마오 무인슈퍼 책임자 진청(金诚)은 톈마오 무인슈퍼는 신소매기술의 시범장이라며 무인점포의 하일라이트는 무인캐셔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무인점포가 ‘신소매’의 실천장이고 사람과 물건, 그리고 장소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중요한 시도라는 데 있다고 말했다.

톈마오 무인슈퍼의 진정한 의의는 O2O에 있고 온라인의 데이터시스템과 오프라인의 구매시스템을 심도있게 융합한 데 있다. 일례로 디지털 자동운영되는 ‘전자가격표’는 톈마오 무인슈퍼가 자동으로 상품가격을 지정해 오프라인 가격과 온라인 가격의 실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동일상품 동일가격을 실현할 수 있다. 블랙테크놀로지의 응용으로 ‘물건 들고 나오면서 저절로 결제가 완성되는 쇼핑’이 현실화 될 것이다.

신소매 혁명은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소비체험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개성화 수요를 해결하는데 더욱 주력하고 있다. 톈마오 무인슈퍼는 지난 세계인터넷대회에서 각광을 받은 후 ‘해피쇼핑’을 선보여 소비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쇼핑체험을 제공했다.

소비자가 무인슈퍼에서 어떤 물건을 쳐다만 봐도 시스템은 소비자의 표정을 포착해 감정과 정서의 변화를 읽어냄으로써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와 구매욕구를 빠르게 계산해 해당 제품에 대한 할인정보를 신속히 제공한다. 소비자는 서로 다른 표정을 통해 여러 단계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