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7월7일 칠석절을 맞아 베이징시 내 박물관들이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칠석 당일, 베이징예술박물관은 전통 수공예 전문가를 초정해 직수(織綉) 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연다. 또 수도박물관은 부부 및 커플을 초대해 종이 공예를 배우는 시간을 가지고, 중국꿀벌박물관은 수제 꿀비누 만들기 행사 등을 개최한다.

칠석야(夜) 행사를 준비한 박물관들도 적지 않다. 오는 8월 4일(음력 7월7일) 18시30분부터 20시까지 베이징석각예술박물관은 7개 가족을 초청해 오탑사(五塔寺)를 둘러보며 석각유물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며, 베이징고대건축박물관은 폐관 시간을 20시로 연장해 선농단(先農壇) 건축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베이징궈서우징기념관은 ‘칠석 별빛 음악회’를 마련해 칠석의 전통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칠석을 전후해 저우커우뎬베이징원인유적박물관은 야밤에 즐기는 고고학 체험, 4D 영화 관람, 조개 팔찌 만들기 등 행사를 연다.

한편, 베이징시 문물국은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위해 베이징시 내 박물관 방문시 전면 실명제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일부 행사는 개별 예약이 필요하다. 방문객들은 각 박물관 공식 위챗 홈페이지을 통해 행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